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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아시나요?

세상이 보이는 경제용어

by 지금부터살자 2020. 4.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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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총선이 있었죠? 여러분들 모두 투표를 하셨나요? 저는 투표를 했습니다!!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투표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유리천장입니다. 그림 시작하겠습니다

 

유리천장( glass ceiling)이란 무엇인가?

 

유리천장이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트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제용어입니다. 충분한 능력과 자질,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조직 내에서 습관처럼 이어지는 관행이나 문화 때문에 안 좋은 인식으로 인해 높으 위치로의 승진이 힘들거나 심지어 차단되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원래는 여성들의 고위직으로의 진입이 어려워 무리내에서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흑인이나 소수민족처럼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상황에까지 확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리천장이라는 말은 비단 여성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다양한 소수자(minorities)가 자격이나 능력과 관계없이 회사의 승진 사다리를 올라갈 수 없도록 막는, 보이지도 않고 깨뜨릴 수도 없는 장벽이라고 해석됩니다.

 

 

유리천장(Glass ceiling)의 역사는 무엇인가?

 

1839년, 프랑스 페미니스트와 작가 조지 샌드는 가브리엘의 한 구절에서 "나는 여자였다; 갑자기 내 날개가 무너졌기 때문에, 에테르가 뚫을 수 없는 수정 금고처럼 내 머리 주위에 닫혔고, 나는 넘어졌다."라고 비슷한 문구를 사용했다. 날개 돋친 듯 치솟는 여주인공의 꿈을 묘사한 이 성명은 인정받은 역할 위로 올라가려는 여자의 여성 이카루스 이야기로 해석돼 왔다.

1978년 봄 휴렛팩커드의 마리안 슈바이버와 캐서린 로렌스에 의해 유리천장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상한선은 서면 홍보 정책이 차별이 없는 차별적 홍보 패턴으로 정의되었지만, 실제로는 자격을 갖춘 여성에 대한 승진을 부정한다. 로렌스는 내셔널 프레스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론자유여성연구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용어는 후에 게이 브라이언트에 의해 1984년 3월에 사용되었다. 그녀는 전 Working Women 잡지의 편집장이었고 Family Circle의 편집장으로 직업을 바꾸고 있었다. 노라 프렌켈이 쓴 애드위크 기사에서 브라이언트는 "여자들은 어느 정도 도달했다. 나는 그것을 유리천장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중간 경영의 최상위에 있고 멈춰서서 꼼짝도 못 하고 있다. 정상에 있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없다. 몇몇은 그들 자신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나가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또한 1984년에 브라이언트는 <워킹 우먼 리포트>의 한 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했다. 1980년 비즈니스 성공. 같은 책에서 바시아 헬위그는 다른 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했다.
1986년 3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널리 인용된 기사에서 이 용어는 기사의 제목에 사용되었다: "유리천장: 여성들이 상위 일자리에서 자신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무너뜨릴 수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 기사는 캐럴 하이모위츠와 티모시가 썼다. 하이모위츠와 셸 하르트는 유리천장을 소개한 것은 "기업 매뉴얼이나 비즈니스 회의에서 논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처음에는 경영진 수준의 리더십 자리를 백인 남성들에게 계속 맡기기 위해 존재했던 보이지 않는 은밀하고 무언의 현상으로 도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사회 내에서 더 많이 발표되자, 대중들은 다른 생각과 의견으로 반응했다. 일부에서는 유리천장이 현실이라기 보다는 신화라는 주장도 나왔다. 공개토론을 계속한 결과, 미국 노동부 린 몰리 마틴 과장은 간부직의 여성과 소수자 수가 적은 것을 조사하기 위해 결성된 '유리천장 이니셔티브'라는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용어를 "유자격자가 자신의 조직에서 관리 수준 직위로 승진하는 것을 막는 위도적 또는 조직적 편향에 기초한 인위적 장벽"으로 정의했다.
1991년 민권법 제2조의 일환으로 의회는 유리천장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21명의 대통령 위원회는 로버트 라이히 노동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기업 위계 내 소수자와 여성의 발전(유리천장이라고 알려진 문제)"을 연구하고, 그 발견과 결론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권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리 천장"위원회는 조사, 공청회, 인터뷰를 포함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고 1995년 보고서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업하기 좋은"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장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적절한 지침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위원회의 목표는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유리 천장을 파괴하는 방법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보고서는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정책을 통해 차별을 줄임으로써 일터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12가지 권고를 발표했다.
포춘 리스트의 여성 CEO 수는 2012-2014에서 증가해 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995~2015년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노동력 참여율은 52.4%에서 49.6%로 감소했다. 그러나 호주와 같은 일부 국가는 1978년 이후 여성의 노동력 참여를 27% 이상 늘린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2014년 S&P 500 보드 시트 중 여성이 차지한 비율은 19.2%에 불과했고, 이 중 80.2%가 백인으로 여겨졌다.

 

유리천장의 조건

 

데이비드 커터(David Cottor)는 동료 교수들과의 논문에서 유리천장이 어느 인종에서건 모두 성별(gender)과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고 보았다. 확인해본 결과 백인 여성 및 여성 소수자는 유리천장에 도달했음에 반해,흑인남성들은 그러한 경우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말에 따른 유리천장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직원의 업무실력으로 설명될 수 없는 성적 · 인종적 차별 존재하는가 

2. 높은 결과가 요구될수록 성적 · 인종적 차별 심화되었는가

3. 높은 자리로 갈수록 성적 · 인종적 차별 가능성 증가하는가

4. 경력이 많아질수록 성적 · 인종적 차별 심화되었는가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이날 즈음해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OECD 회원국의 유리 천장 지수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고등교육, 남녀 임금 격차, 여성 기업 임원 및 여성 국회의원 비율 등을 종합해서 점수를 산정한다고 합니다 2016년 조사에 한국은 OECD대상국 가능에 최하위권인 29위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옆나라 일본은 27위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유리천장 지수는 최하 위건에 속한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불만을 가지신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최하 위더라도 유리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에 점수가 최하위라고 하더라도 하루빨리 우리나라에서 만이라도 유리천장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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